세상사는 이야기2013. 8. 8. 14:49

회사 메일에서 좋은글을 보내줬는데 좋은거 같아 여기 남긴다.

 

 

 

개처럼 삽니다.

출처 《여덟단어》에서 글: 박웅현

 

인터뷰가 거의 끝나갈 즈음 마지막 질문이 날아옵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없습니다. 개처럼 삽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걱정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키운 개 이야기를 드리자면,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가방을 내려놓고 안경과 모자를 벗고 침대에 눕는 것입니다. 제가 집에 들어오면 개는 반갑다고 5분 동안은 제 얼굴을 핥고 나서야 짓기를 멈췄기 때문이었는데요, 그 때 보면 핥는 일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것처럼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밥을 주면 이 세상에서 밥을 처음 먹어보는 것처럼 먹고,

잠 잘 때 보면 ‘아….아까 주인이 왔을 때 꼬리쳤던 게 좀 아쉬운데 어쩌지?

그런 고민은 추호도 없어 보입니다. 그냥 잡니다. 공놀이를 할 때는 그 공이 우주입니다. 하나하나를 온전하게 즐기면서 집중합니다.

 

밀란 쿤테라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개들은 원형의 시간을 살고 있다. 행복은 원형의 시간 속에 있다’는 말을 합니다.

 

맞습니다. 개들은 잘 때 죽은 듯 잡니다. 눈을 뜨면 해가 떠 있는 사실에 놀라고,

밥을 먹을 때에는 ‘세상에나~ 나에게 밥이 있다니!’ 하고 먹습니다.

산책을 나가면 온 세상을 가진 듯 뛰어 다니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자죠.

그리고 다시 눈을 뜨죠. ‘우와! 해가 떠 있어!’ 다시 놀라는 겁니다.

그 원형의 시간 속에서 행복을 보는 것입니다.

 

순간에 집중하면서 사는 개…. ‘개처럼 살자’는

Seize the Moment, Carpe diem”의 제 식의 표현이며 제 삶의 목표입니다.

지금 내가 있는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 살라는 것이며 이 순간의 보배로움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한형조의 『붓다의 치명적 농담』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스님도 도를 닦고 있습니까?

“닦고 있지.

“어떻게 하시는데요?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잔다.

“에이, 그거야 아무나 하는 것 아닙니까?

도 닦는 게 그런 거라면 아무나 도를 닦고 있다고 하겠군요.

“그렇지 않아. 그들을 밥 먹을 때 밥은 안 먹고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고 있고,

잠 잘 때 잠은 안자고 이런 저런 걱정에 시달리고 있지.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입니다. 밥 먹을 때 걱정하지 말고 밥만 먹고,

잠 잘 때 계획 세우지 말고 잠만 자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삶의 지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찬가지 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서도 헨리 경이 도리언 그레이에게 “자네는 포도알을 입안에 넣고 으깨어 그 즙을 다 마신 게야”라고 말하는데요, 카르페 디엠을 가르친 겁니다.

 

순간을 포도알로 보고 이 순간을 이 포도알을 먹으면서 어제의 일을 걱정하고 있다면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는 것이고, 집중을 하면 단물을 빨아 먹고, 껍질의 신맛을 보고, 씨앗의 씹히는 맛을 보면서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겁니다.

 

마치 개들처럼…..

순간을 산다는 건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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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11. 8. 16. 18:35

일단 참고 할곳

http://sinkiru111.blog.me/60104221036

http://www.cyworld.com/bebe_1987/4221114

홍콩에서 꼭 봐야할곳

http://blog.naver.com/theplaygroup?Redirect=Log&logNo=150110153300

홍콩자유여행 3일차 일기(1일차부터 3일차까지 다 있음)

http://blog.naver.com/nora1910?Redirect=Log&logNo=20133323709

홍콩에서 꼭 가보아야 할 쇼핑몰 3개

http://haseyo.co.kr/10105646922

맛있는 음식점 10개

http://blog.naver.com/jakpoom1215?Redirect=Log&logNo=130099423804

홍콩에서 꼭 가보아야할 명소 10개

http://youmakemehappy.tistory.com/211

홍콩 밤에 가봐야할곳 3개

http://blog.naver.com/the_elp?Redirect=Log&logNo=90117923924

옥토퍼스 카드가 싸게 이동할수 있게 도와준다는데 더 찾아봐야겠다.

먹고 싶은거: 완탕면 (파는곳: 윙치케이)


201108161829.jpg



롱문 레스토랑은 딤섬이 유명

타이윤 시장은 홍콩 재래시장

타이청 베이커리에서 에그 타르트 사먹기

피크타워에서 야경 구경

점보킹덤은 세계 최대의 수상 레스토랑 화려한 야경에서 먹음


추가(2011/8/26)

-마카오에서는 홍콩돈은 사용가능하지만 마카오돈은 홍콩에서 사용못함으로 유의 할것


*홍콩 준비물 정리*

-홍콩달러 (3000달러)

-여권

-카메라,캠코더

-아답터(220v -> 110v)

-해외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

-선글라스

-화장품(스킨,로션,선크림)

-세안도구(샴푸,치약은 홍콩호텔에도 있긴하지만 완전 초후진거라고 하니 샴푸 린스도 각자 따로 챙겨가는거 추천)

--샴푸,린스,면도기,칫솔,치약,휴지,

-수건은 호텔에 있지만 혹시나 모르니 1개라고 썻지만 홍콩날씨가 계속 뇌우니 머리 말릴꺼 하나 챙겨야 할듯

-펜(입국심사시 쓰임)

-충전기(아이폰,아이패드)

-옷(속옷 3,양말 3,일반옷 3,바지2,체육복1~2) 각자 알아서 잘 가지고

-비상약(3박 4일임으로 크케 탈나지는 않을꺼니깐 안가져가도 되니 알아서 하길)

-우산(비가 올지도 모르니 작은 우산 하나씩 가지고 오는 센스)

추가

침사추이 A1 출구역 국수집

http://blog.naver.com/globe7939?Redirect=Log&logNo=120098688

크리스탈 제이드 (탄탄면)

http://blog.naver.com/globe7939?Redirect=Log&logNo=121195671

침사추이 핫팟

Tsim Chai Kee Noodle 완탕 ( MTR센트럴 역 D2에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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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10. 5. 31. 15:37

http://www.bug0.com/MHP2G%20공략본.htm


커스텀장비

http://cafe.naver.com/monhun.cafe?iframe_url=/ArticleRead.nhn?articleid=50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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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10. 5. 17. 22:40
http://skin09mall.com

http://www.yeppiya.com/site/main/main.asp

이렇게 사이트 이름을 바꾸고 내돈 102,760원 

을 잃었다 


일단 여기에 고발은 해두었는데

내일 계속 전화해서 환불 당장 해달라고 해야겠다.

주문번호
2106356 





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09. 11. 16. 13:25

사고 싶다....... s9는 현재 32gb 최저가가 32만원이고

s605는 52000원대(?)

이다. 총 대략 40만원은 깨질꺼 같다.


그래도 사고 싶은걸 어떡해ㅋㅋ


이제 내 pmp tavi도 정리하고 싶다~

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09. 8. 10. 10:02
This is a mathematical challenge, and it's been said that:

If you're an engineer, you should be able to solve it in (under) three minutes,
If you're an architect, in three hours;
If you're a doctor, in six hours;
If you're an accountant, in three months and
If you're a lawyer, probably never.

What is the missing number in this logical series?
1, 2, 6, 42, 1806, ____???

The answer is the password to open the spreadsheet that is 
attached to this email. If you figure it out, open the 
spreadsheet, type your name in, save it and resend it to 
your friends.
 

찬우씨는 보니까 풀더라 ㅋㅋ
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09. 7. 24. 13:10
요즘 외장하드가 용량이 모자라다.......

이럴바에는 노트북용 외장하드를 사는게 아니라 크래들용을 사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원하는 외장하드를 끼웠다 말았다.

이게 더 나을지도 모르고 모르겠다...

아님 그냥 노트북용 외장하드를 사는게 맞을지? 나중을 위해서라면 크래들용이 나을듯? 근데 외부전원을 공급해줘야하기때문에

멀티탭도 사야한다. 그리고 크래들 가격은 4만원정도?

하지만 순수하드만 사기때문에 그리고 3.5 인치 하드를 사기때문에 좋을수도 있겠다.

네이버 검색해서 

디지털존 크래들

이렇게 쳐보자.
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09. 5. 5. 17:24
1.아내가 설거지하며 말했다.
"애기좀봐요!" 그래서 난 애기를 봤다. 한시간동안 쳐다보고있다가 아내에게 행주로 눈을 얻어맞았다.
2."세탁기좀돌려요"
그래서 난 낑낑대며 세탁기를 빙빙 돌렸다. 힘들게 돌리고 있다가 아내가 던진 바가지에 뒷통수를 맞았다.
3.아내가 TV를 보며 말했다
"커튼좀쳐요"그래서 난 커튼을 툭 치고왔다. 아내가 던진 리모콘을 피하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혔다.
4.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
"방좀훔쳐요" 그래서 난 용기 있게 말했다.
"훔치는건 나쁜거야"아내가 던진 빨래 바구니를 피하다가 걸레를 밞고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쪘다.
5.아내가 아기를 재우며 말했다.
"애분유좀타요" 난 작은분유통위에 엉덩이를 걸치느라 낑낑댔다. 그런데 아내가 우유병을던져 난 멋지게 받았다. 그런데 아내에게 병을 건네주다가 허벅지를 꼬집혀 퍼런멍이.....
6.아내가 만화책을 보던 내게 말했다.
"이제그만자요" 그래서 난 근엄하게 말했다.
"아직잠도안들었는데 그만 자라니?" 아내에게 베개 세례를 맞고 거실로 쫒겨나 소파에 기대어 울다 잠들었다.
7.아직 잠에서 덜 깬 아내가 출근하는 내게 말했다.
"문닫고나가요" 그래서 난 문을닫았다. 하지만 나갈수가 없었다. 한시간동안 고민하고서있는데 화장실에 가려던 아내가 보더니 엉덩이를 걷어차고 내쫓았다.
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09. 4. 13. 10:34
만약 과장이 되고 싶으면 과장처럼 행동을 하면 과장이 될것이고

사원처럼 행동을 한다면 계속 사원으로 남을것이다....

갑자기 이말이 떠오른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그렇게 되는 

행복한 다락방에 나오는 구절인듯 ~ 그리고 차장님도 말했고 ㅋ

이렇게 살아야하는건가?
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09. 2. 6. 08:45
희망플랜 블로그에서 퍼왔구요(CCL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원문은 http://blog.daum.net/hopeplan/5771406 에서 보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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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입사한 지 4개월 된 신입직원입니다. 아침에 회사를 가려고 하면 너무 괴롭고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도 계속 눈물이 나고 집에 올 때도 그냥 자신이 처량하기도 하고 가슴도 답답하고 너무 아프고 그래서 눈물도 나고 그럽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회사를 그만두고 한 1년 정도 외국에서 일을 하면서 여행을 하다가 돌아와서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습니다. 주위에 그렇게 말씀드리면,

“지금 네가 신입직원이라서 그렇다, 그러니까 조금만 더 버텨봐라, 요즘 같이 취업 안 되는 시기에 다시 들어가기도 힘들고, 여자로서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이니까, 괜찮다 버텨보라”

고 하시는데, 저는 하루 하루가 너무 괴롭고, 그래서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습니다. “답은 네 자신이 이미 알고 있다” 그렇게도 말씀하시는데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법륜스님의 대답

다른 사람들은 좋은 직장 취직했다고 다 좋아할지 모르지만, 부모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제 저러다가 어느 날 직장에서 옥상에 올라가서 떨어져 죽거나 이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예요. “정승도 저 하기 싫으면 그만이다” 이런 말이 있죠? 남이 좋은 직장이다, 대기업이다, 그러는 것이 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예요. 남이 뭐 소고기가 맛있다, 돼지고기가 맛있다, 그게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거예요. 안 먹는 사람에게 그게 무슨 상관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정 괴로우면 그만 둬야지 왜 인생을 자꾸 남의 눈치를 보고 살아요. 내일 아침에 회사에 가서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그만 두고 그냥 오세요.

그러고 나서 무슨 미련이 남느냐 한번 보세요. 미련이 남으면 왜 미련이 남을까를 생각해보세요. 돈? 돈이 뭐 그렇게 중요합니까? 파출부를 해서 벌면 되지. “파출부 하기는 좀 체면이 안 서잖아요.” 그럼 청소부 하면 되지 않느냐. “청소부는 체면이 더 안 서잖아요.” 이렇게 자기를 점검을 해 보세요. 그렇게 점검을 해보면 그래도 여기가 낫겠다. 청소하는 것보다 이게 낫고, 파출부보다는 이게 낫겠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냥 회사를 다니세요.

품도 주고, 돈도 많이 주는데, 그 정도 고생 안하고 어떻게 다니겠어요. 그러니까 정말 천금을 준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높은 대우를 해 준다고 하더라도, 난 이건 싫다, 이렇게 딱 생각이 들면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울 필요가 뭐가 있어요. 질질 짜고 운다는 건 뭐에요? 그만 두려니까 아깝고, 하기는 힘들고, 그 뿌리가 뭐에요? 욕심이에요.

그러니까 그걸 내려놔야 돼요. 그래서 내일 직장에 가서 “안녕히 계십시오. 그동안에 감사했습니다. 나같이 능력도 없고 실력도 없는 사람을 이렇게 좋은 직장에 넣어주시고 돌봐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를 쫙 다니세요. 왜 그만두려고 하느냐 그러면,

“ 아무리 좋은 음식도 제 입에 안 맞으면 좋은 음식이 아니듯이, 다 좋은 직장이라고 하지만 저는 제가 바라는 인생에 이게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 달에 십 만원을 벌든 오 만원을 벌든 무료로 봉사하든 어디 가서 파출부를 하든 어디 가서 청소부를 하든 그래도 저는 그게 더 제 취향에 맞습니다.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이건 내 취향에 안 맞기 때문에 저는 그만둘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원하는 사람 뽑아서, 훌륭한 사람 뽑아서 회사를 잘 경영하십시오.”

하고 그만 두면 돼요.

그거 뭐 별 것도 아닌데 아침에 울고, 가서 울고, 저녁에 울고, 그럴 하등의 가치가 없다 이 말이에요. 그건 어떤 사람이 나보고 “스님 이 담배 좋으니까 한 대 피우세요.” 피우니까 목구멍도 따갑고 눈에 눈물도 나. 그래도 좋다니까 또 피우고 또 눈물 찔끔찔끔 흘리고 켁켁 거리고, 그러고 또 피우고, 안 피우려니까 너무 좋다는데 그만 두려니 아깝고, 피우려니 목구멍 따갑고, 그와 똑같은 거예요. 그게 좋든지 말든지 무슨 상관이에요.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만 두십시오. 그거 일부러 기도할 것도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만 못 둘 때 그게 뭐냐를 빨리 살펴봐야 됩니다. 왜 그만 못 두는가, 무엇이 걸리는가 이걸 살펴보세요. 근데 그게 돈이다 그러면, 돈을 벌려면 그 정도 수모를 감수해야 됩니다. 공짜는 없어요. 내가 돈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 정도 대가는 지불해야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제일 좋기는 저런 박복한 사람은 문경에 와서 백일출가 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백일 들어와서 다 버리고, 명예고 이름이고 전부 버리고 들어와서, 그냥 새벽부터 일어나서 기도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노가다 하고, 저녁에 고단한 몸으로 그저 눈을 감으면 벌써 일어날 시간이 되고, 이렇게 한 백일 쯤 살면서 복을 지어야 지혜가 좀 열립니다.

백일 해도 안 되면 또 백일 더하고 그래도 안 되면 백일 더하고 한 1년쯤 하면 눈이 열립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3년을 해야 눈이 열립니다. 그러면 3년이 늦은 것 같죠? 그렇지 않습니다. 평생을 헤매는 것에 비해서 3년을 먼저 복을 짓고 딱 출발하면 훨씬 인생이 빠릅니다.

그러니 내일 아침에 가서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모레 백일출가 입재를 하세요. 이게 제일 좋은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알겠습니다” 하고 탁 하면 되는데, 그게 안 되면 자기를 살펴야 됩니다. 왜 내가 좋은 길을 두고 망설일까.

상담하는 분 중에 이런 분이 있거든요.

“스님 못살겠어요”
“왜?”
“우리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요.”
“그래?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끝내라.”

이러면

“애가 있는데 어떻게 끝내요?” 그래요.
“그럼 살아라.”
“바람피우는 남자하고 어떻게 살아요?”

밤새도록 얘기해도 끝이 안 납니다. 아시겠어요? 이게 욕심이에요. 이게.

그러니 인생관이 분명해야 돼요. 제 말을 잘 들으세요. 살려면 맞추고 존중해야 돼요. 맞추기 싫으면 어떻게 해야 된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래야 됩니다.

회사 다니려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돼요. 다니기 싫으면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끝내요. 울 필요가 없어. 아무 가치 없는 짓이야. 열흘을 울고 한 달을 울어도 아무 해결책이 안 나. 그러니까 그런 생각 하지 말고 “안녕히 계십시오” 하든지, 그렇게 못 할 처지거든 마음을 확 돌이켜서 파출부 하는 것하고 비교하고, 청소부 하는 것하고 비교하고, 막노동 하는 것하고 비교해서 “야~ 그래도 막노동 하면 하루 5만원밖에 안 주는데, 오늘 일당이 7만원 생겼다” 이렇게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다니면 돼요.

자, 그러니 남 말 듣지 말고 자기가 결정해서 사세요. 스님 근데 결정이 안 되는데요. 그러면 동전에다가. A,B 딱 써가지고 던져가지고 가버리면 돼. 그 뭐 인생이 별거라고 심각하게 고민을 해요. 인생 그렇게 고민할 가치가 없어요. 그냥 살면 돼요. 아무렇게나 가 아니에요. 아무렇게나 라고 이해하면 안 돼요. 그냥 가볍게 가면 돼요. 세상 살이는 아주 단순합니다. 근데 세상이 복잡한 건 뭐에요? 머릿속이 복잡하지 세상이 복잡한 것이 아니에요. 잘못 생각하는 거예요.
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09. 1. 5. 12:39
http://www.carped1em.com/order/basket.php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오늘 저녁에 사자......

55000원짜리 35000원에 파니까.
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07. 8. 28. 08:38
http://koworld.co.kr/

ㅡ.ㅡ;;
여기에 이니스프리 선크림은 있지만

모노이 프리즈 왁스는 없어서...

구매대행신청해야만 온다..
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07. 6. 19. 15:39
휴~ 곧 필리핀간다......

한 3개월 있을라나

아직 6월이지만 7월 8일 정보처리기사 실기도 공부해야하과

8월달에갈 필리핀가기 위해 공부도 해야하는데 너무 빡빡한듯 하다.......

이렇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건가 ㅋㅋㅋㅋ

지금 회사에서 먼짓을 하는거지
Posted by 동동(이재동)
세상사는 이야기2007. 4. 17. 09:07
회사날 아침이다... 아침마다 글을 쓰는 느낌이랄까... 근런 느낌이 난다...

MT 갔다온 사진을 어제 컴퓨터에서 봤다 ㅋㅋ

재미도 있었지만 사진 잘나온게 기분이 좋다... ㅋㅋ

오늘 집에 가서 올려야지....

아.... 이번주 시험인데... 큰일이네 ㄷㄷㄷ

열심히 해야겠다...... ㅠㅠ

세벌씩 언제 적응되나.......... ㅠㅠ
Posted by 동동(이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