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2011. 10. 18. 15:13
이것도 역시 군대에서 만들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전산실 상병 꺽이고 사단장이 사이버 팀이라는것을 만들고 제가 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연대에서 3명이 와서 총 4명으로 사이버 팀이 결성이 되었죠

근데 팀원들 3명이 다 px병,보병 ㅠㅠ 거기다가 모두 이등병... 어쩔수 없이 혼자서 만들었습니다.

첨에 임무가 html로만 이루어진 보안진지 프로그램이였고

이건 큰프로젝트 였었습니다. 사단의 모든 연대의 작전병들(약 30명정도?)를 데리고 진지의 위치 및 

진지 설명을 하는 웹페이지 였습니다.

저혼자만 할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작전병들에게 제가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고 해야 하는 작업들이라

팀워크가 중요했고 저는 그렇게 모인 자료를 짜집기 하고 통합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게 완성 되었을때 사단장 ,군단장까지 가서 발표하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뒤에도 몇개의 프로젝트가 있긴 했는데 그중 생각나는게 ASP와 플래시로 만든 보안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플래시와 ASP를 연동해서 역동적이게 보이면서 프로그램적인 기능도 모두 들어가서 보여주기식의 군대 시스템에 

적합했습니다. 단.. 기획, 디자인, 개발을 제가 다해서 힘든 작업이었죠...

역시 군대 프로그램이라 스크린샷이 없습니다. 군대에서 찍어올걸 아쉽군요... 다시 군대 갈수도없고(헉!!!)

 
Posted by 동동(이재동)
포트폴리오2011. 10. 18. 14:43

때는 바햐흐로 제가 35사단에서 근무했던 군대로 돌아갑니다.

 저는 원래 통신병 이였습니다. VHF 병이 였죠... 하지만 당시에 전산병 인가가 모잘랐고

저도 통신병보다는 전산병을 원했기 때문에 들어오자마자 전산병을 하였습니다.

전산병은 생각보다 힘든 직업이라는걸 아무도 모를것입니다. 하지만 나름 편한점도 많았죠.

근무시간은 제가 있었을시절에는  밤 10~12시사이에 근무가 꼭있는데 전산실에서 사수 부사수가 2명이서 전산실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때 저는 막내라 항상 부사수 위치에 있었기때문에 일지를 써야했었죠

일지 쓰는일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귀찮은 일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기때문에 거의 2시간동안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니깐

이거 원 반복적인 작업을 계속 하고 있고 패턴이 보였습니다.

일단 엑셀작업같은것은 매크로+VBS로 해결함으로써 버튼 하나로 해결하였고
복사 작업 같은것도 VBS로 해결하니 엄청 편하였습니다.

기존에 BAT 파일 즉 배치 파일이죠.. 초딩부터 사용해오던 autoexec.bat 를 수많이 수작업을 많이 해오던 터라
배치파일이 편하였지만 VBS의 깔끔함과 BAT파일의 한계를 넘더라구요

이렇게 스크립트에 눈을 뜬 나는 정말 모든것 하나까지 자동화 하기위해서 유닉스 의 shell script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고참들은 일일이 유닉스에 명령어를 치더라구요 헐... 저는 반복적인 작업을 싫어하기때문에 모조리 스크립트로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시간은 일지를 쓰는 시간보다 10배는 오래 걸렸지만 완성된후에 2시간동안 쓸 일지를 10분도 안돼서 쓰고
남은 시간에 놀았죠 ㅋㅋ  
Posted by 동동(이재동)